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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후보자는 방송토론회 불참 철회하라"

기사승인 2020.03.31  10: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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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교육문화중심아이행복, 익산시농민회, 익산시민연대, 솜리아이쿱생협, 익산참여연대, 익산희망연대)는 익산갑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 후보자는 방송토론회 불참 입장을 철회하고 후보자 검증의 장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전북지역 21대 국회의원 정당별 후보자 공천이 끝나고 10개 선거구에서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 되면서 선거구별 후보자 윤곽이 드러났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선거운동이 진행되면서 정책 검증이 실종된 깜깜이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 자질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토론회가 진행돼야 한다"면서 "TV나 라디오 등의 미디어를 통한 후보자 간 대담·토론회 검증 방식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시민협의회는 "그런데도 익산갑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후보자가 단 한 번의 법정 토론회 외에는 지역의 라디오와 TV 선거방송 토론회에 불참 의사를 밝힌 것은 쉽게 납득 할 수 없다"면서 "더욱이 경선 과정에서는 같은 당 상대후보에게 토론회 참여를 주장하다가 본 선거 운동을 앞두고 태도가 급변한 것은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

   
▲ 지난 2월 19일 당시 김수흥 예비후보가 끈질긴 토론회 요청으로 금강방송을 통해 토론회를 갖고 있는 이춘석 예비후보(좌측)과 김수흥 예비후보(우측).(사진제공 = 김수흥 예비후보측)

지난 29일(일)전북지역 지원 유세에 나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도 토론회 참여를 거부한 민주당 후보들에게 참여를 권유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시민단체협의회는 "법정 선거방송토론회가 진행되는 4월 6일(익산갑)과 4월 9일(익산을)은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4월10일~11일과는 불과 하루~나흘 차이로, 한 번 뿐인 토론회만으로 후보자를 판단하고 선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유권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침해하는 토론회 회피 후보자는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며 "우리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익산갑 김수흥 국회의원 후보자가 가능한 모든 토론회에 참여해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후보자를 검증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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