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 여산면에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한 시민들이 있어 화제이다.
지난 24일(화) 김갑식 씨와 대경기업 정인생 대표가 뜻을 모아 시가 6백만 원 상당의 의료용 마스크 1만 장을 직접 구입해 여산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 사진제공 = 여산면 행정복지센터 |
이에 여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이장단과 함께 여산 면민 3천500여 명 전체에 마스크를 2장씩 배부하고 남은 분량은 취약계층에게 추가적으로 배부하기로 했다.
마스크 기부자는 “코로나19로 주민들의 생활이 경직되어 있는데,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했다"면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여산면 주민 모두가 협력하고 배려해 이 상황을 이겨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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