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사실확인] 코로나로 익산 신동지구대 폐쇄?

기사승인 2020.02.27  23:44:43

공유
default_news_ad1

   
 

익산지역에 '어젯 밤(26일) 익산 신동지구대에서 폭행사건 관련자가 코로나 의심돼 신동지구대 폐쇄하고 근무자들 모두 격리상태이고 경찰관들 코로나 검사 실시.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두 시 이후에 나온다고 한다.

코로나 의심자는 어제 사건처리중 고열이 나서 지난 행적 물어보니 2월 6일 태국여행 갔다 왔다고 했다'는 내용이 떠돌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말해 일부는 맞고 일부는 유언비어다.

본 기자가 신동지구대에 확인한 결과, A씨가 폭행사건이 아닌 걷다가 넘어져 다쳤고 이를 발견한 신동지구대 경찰관이 119로 연락해 구급대원이 도착, 치료하던 중 열을 재보니 37.8도라는 발열증상이 나와 모두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에 정확한 원인을 밝히고자 원광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한 뒤 다시 재보니 37.1도로 열이 내려갔다. 신동지구대 관계자에 따르면 "술을 마신 A씨는 술 기운으로 몸에 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병원측의 소견과 함께 코로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는 것.

또한 "구급대원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가족의 연락처를 알아내 확인해 보니 이달 초에 태국 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알게 돼 경찰관은 물론 구급대원들도 매우 예민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지구대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경찰로서 혹시 모를 전파자가 되지 않기 위해 정확한 원인이 나올 때까지 순찰활동 등을 일체 못하게 했을 뿐 코로나와 관련한 검사를 받거나 지구대를 폐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전라북도 방역당국에 확인한 결과, 신동지구대에서 일어난 것에 대해 보고받은 바가 없다고 말해 민감한 시기에 일어난 해프닝인 것으로 보인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