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재난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각본 대피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2020년 국민 참여 화재대피 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합시설물 등 다중이용시설 증가와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증가하며, 또한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증가로 화재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과거에 비해 대피가능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대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소방서는 최초 목격자 신고부터 대피유도, 초기 화재 진압 등의 실제 가상한 무각본 대피훈련에 나서며 대상은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약자(노인, 어린이, 장애인) 거주시설 등이다.
또한 민방위·안전한국훈련과 병행하여 각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시민을 대상으로 대피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특히 훈련대상물 관계인에 대해 건물 내 소방시설, 비상구 및 비상계단 등 소방·피난시설 점검,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 추진된다.
이홍종 현장대응단장은 “적극적인 대피훈련은 재난 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법을 터득하게 도와줄 것”이라며 “훈련에 대한 관계인의 긍정적 인식 개선으로 재난 대응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익산소방서는 특정소방대상물 대상 합동소방훈련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며 훈련을 희망하는 관계인은 익산소방서 현장대응단(063-839-3253), 가까운 119안전센터를 전화 혹은 방문해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