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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올해부터 전북‧익산 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운영

기사승인 2020.01.21  19: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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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올해부터 향후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상열)와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장승호)를 각각 5년과 3년 동안 수탁 운영한다.

원광대병원은 최근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및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협약을 통해 두 기관 수탁으로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향후 5년간 55억 원 이상,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향후 3년간 약 25억 원의 국고 및 도·시비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원광대병원은 전북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최적의 의료서비스와 정신질환 편견 해소, 정신질환자 권익증진,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및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원광대병원이 그동안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전북 도민의 정신 건강을 위해 노력한 부분들이 높게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 국방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등 우수한 수상 실적을 올려왔다.

특히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시간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1393)를 운영해 왔다.

더불어 전북 도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문화 조성 및 인식개선 활동, 지역사회 정신건강 기관 통합서비스 협력체계 구축, 생애 주기별 대상군에 대한 정신질환 예방과 증진에 힘써 왔다. 또한 정신질환자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과 교육관리, 응급실 자살시도자 심리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윤권하 병원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극단적 선택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데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부정적 인식과 편견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와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 재수탁은 원광대학교병원이 전북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해 마음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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