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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 담은 국립익산박물관 구름인파

기사승인 2020.01.13  10: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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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세계유산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긴 백제왕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익산박물관이 개관 이후 3일 동안 4만 명이 다녀가는 등 구름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공식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은 첫 주말 동안 4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가운데 백제왕도 익산의 대표유적인 왕궁과 제석사지, 쌍릉, 미륵사지 등 국보와 보물 등 11점을 포함한 3천여점이 전시돼 있다.

특히 미륵사지 경관과 조화되도록 지하에 건립한 유적 밀착형 박물관으로 1실~3실로 이뤄져 있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수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유물은 1실(익산 백제)에 전시된 쌍릉 대왕릉의 나무관이다. 이 유물은 지난 1917년 발굴된 지 102년만에 다시 공개됐다.

이와 함께 1965년 발견 이후 55년만에 익산으로 다시 돌아온 왕궁리오층석탑 사리장엄구(국보 제123호)는 별도의 전시공간으로 꾸며져 백제왕도 익산의 위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 자료사진 = 국립익산박물관 입구(사진 = 익산시민뉴스)

앞서 10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용삼 문체부1차관과 정재숙 문화재청장,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이춘석, 조배숙 국회의원, 중국 서안 대표단 등 국내외 내빈들과 새로운 박물관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온 천여 명의 시민들로 실내는 발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정헌율 시장은 “국립익산박물관이 무왕의 도시 익산의 관광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주차장과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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