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박철원 ·강경숙, 배산공원 민자개발 저지 서명 전개

기사승인 2019.05.23  11:28:32

공유
default_news_ad1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철원 의원과 같은 위원회 소속 강경숙 의원은 지난 22일(수)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개최된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배산공원의 무분별한민자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시민 서명을 전개하는 등 가능한 한 최대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두 의원이 공개한 탄원서에는 배산공원 민자개발의 부당함과 배산공원을 시가 매입해 온전히 시민의 것으로 만들어주기를 원하는 염원이 담겨져 있다. 만약 시가 이를 무시하고 배산공원의 민자개발을 강행할 경우 대책위원회 결성, 시민 촛불운동 전개 등 시민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시민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산공원 민자개발에 부당함을 거듭 역설한 두 의원은 시민들께서 배산공원 민자개발 반대 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는 어느 개인의 이익이 아닌 익산 시민 전체의 소망이 투영돼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배산공원 민자개발 반대 서명과는 별개로 시와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돼 배산공원 민자개발 추진이 원점에서 재검토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 박철원 ·강경숙 시의원이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의회)

박철원, 강경숙의원을 비롯한 익산시의회의 배산공원 민자개발 반대의 목소리는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특히 박철원 의원은 지난해 10월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배산공원 민자개발 반대 및 부지 시매입 통해 배산공원을 온전히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바 있다.

한편 익산시에서는 2020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배산공원을 비롯한 8곳의 도시공원 민자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따른 행정 절차를 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민자개발을 추진하는 공원 가운데 배산공원의 경우는 시에서 배산이 차지하는 상징성과 도심 속 위치 등으로 인해 첨예한 의견 대립이 예상되고 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