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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오산면에 위치한 '정각노인복지센터'

기사승인 2019.03.18  00: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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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오산면 대한불교 조계종 정각사 부설 '정각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일행스님)'에서 65세 이상 15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3월에 개설돼 올해 3년된 이곳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었다. 특히 난타를 할 때에는 어린아이처럼 즐거운 표정으로 북을 힘차게 내려친다.

일행스님은 "예전에는 65세 신체장애가 있는 분들이 많이 오셨지만 현재는 치매로 인한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이 찾아 오고 있다"면서 "이러한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은 농촌지역이다보니 도심보다는 공기가 좋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분위기가 최대의 장점"이라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에는 조금은 시끄럽지만 누가 뭐라고 하는 이가 없어 눈치 볼 일도 없다보니 어르신들이 마음껏 떠들고 놀 수 있다는 게 정각노인복지센터의 자랑"이라고 말한다.

일행스님은 "종교가 불교지만 사실 종교적 색채를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자비의 마음으로 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주간보호만 하고 있는 정각노인복지센터는 익산시 오산면 오산4길47(구 주소 : 오산면 장신리 865-5)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63-841-1355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 난타를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예방은 물론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사진제공 = 정각노인복지센터)
   
▲ 편안한 모습으로 담소를 나누고 있는 어르신들(사진제공 = 정각노인복지센터)
   
▲ 치매예방을 위해 만들기나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 정각노인복지센터)
   
▲ 일행스님(왼쪽)이 한 어르신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 = 정각노인복지센터)
   
▲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을 위해 생신상을 마련해 축하해주고 있다.(사진제공 = 정각노인복지센터)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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