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오는 21일(목)과 22일(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종합운동장(구 팔봉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익산시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면 선착순으로 한 사람당 3그루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익산시에서 시행하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2019.~2023년)의 시민 홍보 방안의 일환이며,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 주관으로 익산시, 익산산림조합과 협조해 진행된다.
분양 예정인 나무는 △대추나무 △살구나무 △앵도나무 △자두나무 △영산홍 △장미 각 1천 그루씩 총 6천 그루이며, 시민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나무로 선정했다.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수목기증이나 기부금으로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은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854-4300)에 신청하면 참여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로 인해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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