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교회 소속 재단에서 운영하던 익산일시청소년쉼터가 지난 7월말로 폐쇄된 후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법인 익산실업극복운동본부(이하 익산실본·이사장 박창신)가 맡아 운영하기로 하고 익산일시청소년쉼터 '디딤돌(소장 서길례)'이 오늘(15일) 개소했다.
▲ 익산일시청소년쉼터 서길례 소장(오른쪽 첫 번째)을 비롯 직원들이 인사하고 있다.(사진 = 오명관) |
이날 오전 10시 30분 영등동에 위치한 디딤돌에서 개소식을 가진 가운데 이병옥 팀장의 사회로 박창신 이사장을 비롯 익산실본 운영위원들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전계헌 목사, 임형택 익산시의원,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김윤근 관장 등 약 100여 명이 모여 개소를 축하했다.
서길례 소장은 "살다보니 인생 가운데 많은 걸림돌들을 만나게 되는 것을 알았고, 그 돌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그것을 딛고 일어서면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었다"면서 "익산일시청소년쉼터는 청소년들이 잠시 몸과 마음을 쉬면서 자신이 걸림돌을 돌아보고 그것을 디딤돌 삼아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청소년쉼터 디딤돌의 위치는 영등동 제일아파트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주소는 익산시 고봉로 28길 31 3층, 연락처는 063-857-1091번이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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