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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촌지도자회, 무논점파 직파재배로 농업혁신

기사승인 2018.09.21  00: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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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성룡)에서는 지난 18일 농촌지도자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점파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벼 무논점파 직파란 싹을 틔운 볍씨를 직접 논에 뿌려서 재배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고 농경지에 직접 씨앗을 뿌려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사법이 바로 직파재배법이다.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결과 이앙재배보다 뿌리 활착이 좋아 벼 쓰러짐이 없으며 벼의 생육도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 사진제공 =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또한 농촌진흥청 연구자료에 따르면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는 이앙재배와 비교해 상토, 육묘상자, 부직포 등 육묘 농자재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비가 육묘 이앙단계에서 22.8%, 전체 작업노동 시간은 34.6%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재배기술로 인정하고 있다.

올해 무논점파 직파를 실시한 춘포면 정준수 씨는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현실에 적극 도입할 벼농사 재배법으로 내년에는 면적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며 “노동력 절감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사업으로 지속적인 직파기 지원을 요구한다” 고 말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쌀 재고량 증가와 소비감소, 농자재 값 상승 등 농촌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쌀 생산비를 줄여 우리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시범사업을 통해 직파재배 면적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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