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정헌율 "민평당 전북도당 논평에 깊은 유감"

기사승인 2018.09.19  20:29:32

공유
default_news_ad1

정헌율 익산시장이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이 내놓은 논평에 실제 필요성 및 타당성 여부와 전북도의 상생발전은 뒷전으로 미룬 채, KTX혁신역 신설을 정치적 수단으로만 삼은 처사라고 강하게 질타하며, 민주평화당의 경솔한 입장표명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민주평화당은 불과 3개월 전인 지방선거 당시 익산역 앞에서 KTX혁신역 저지 총 궐기대회를 열어 ‘익산역 죽이는 혁신역 결사반대’를 외쳤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KTX혁신역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예산을 확보하고, KTX혁신역 신설에 관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해 11월 30일, KTX전북혁신도시역 신설 반대입장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사진 = 익산시민뉴스DB)

하지만 새로운 당 대표가 선출되고, 한 달여 만에 기존입장과는 정반대의 주장을 펼침으로써 익산시민의 민심을 져버리고, 국민을 무시한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라는 비난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

정헌율 시장은 “KTX익산역은 익산의 생명줄로서 우리시의 명운이 달린 중대한 사안이다"며 "지난 13일자 전북도당의 논평이 도당의 공식적 입장인지, 위원장 개인의 의사인지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어 “30만 익산시민을 대표하는 익산시장으로서 소속 정당이 익산시민과 뜻을 달리한다면, 중대 결단을 내릴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미 2015년 논란 당시, 익산역을 거점으로 주변 도시와 연계하는 것이 효율과 안전성 측면에서 타당하다고 밝히며 혁신도시역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실제 호남고속철을 건설한 근본취지는 수도권과 호남권을 신속하게 연결해 고속철도를 통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확산시키는데 있으며, 현재 익산시는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 및 주차장 확보 등 인근도시의 접근성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