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양동에 위치한 W미술관(관장 신주연)에서는 '김광재 초대전'을 지난 18일(목)에 오픈하고 이달 말인 31일(수)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테라코타와 석조 조각가로 알려져 있는 원광대학교 김광재 교수의 8번째 개인전이다. 김광재 교수는 조형디자인대학 미술과 교수, 조형미술학과 박사과정 주임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또한 미술관 관장, 미술대학 학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코러스>시리즈와 같은 기독교 모티브를 형상화한 테라코타를 통해 종교적인 차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직조방식에서 벗어나 도조에서 가끔 활용되는 판상 성형 기법을 택하고 있으며, 종교적 모티브를 택하고 그 형상들을 부분적으로만 특정한 이미지를 암시한 채 전체적으로 추상형을 유지하고 있다.
신주연 관장은 “이번 초대전을 통해 작가의 또 다른 모습의 변신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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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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