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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주민철 교수팀, 대한작업치료학회 논문상 수상

기사승인 2017.10.23  2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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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지난 21일(토)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작업치료학회 학술대회에서 재활의학과 주민철 교수, 정유진 작업치료사, 정경만 물리치료사 연구팀이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의 로봇 보조 상지훈련의 효과' 연구로 대한작업치료학회로부터 우수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작업치료학회는 신체적, 정신적, 발달과정에서 발생한 신체 기능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적 작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치료, 교육하는 학문으로 물리치료, 방사선, 임상병리와 같은 보건의료의 한 전문분야이다. 최근 치매국가책임제 정책과 맞물려 보건의료분야에서 역할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 좌측부터 주민철 교수, 정경만 물리치료사, 정유진 작업치료사(사진제공 = 원광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은 2011년 호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되면서 국내 최초로 로봇재활치료기인 상지로봇(Armeo)과 하지로봇(Locomat)을 동시 도입했다. 특히 상지로봇(Armeo)은 외골격 로봇팔에 장애가 있는 상지를 부착해 중력에 영향이 감소된 상태에서 다양한 상지 기능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컴퓨터와 로봇이 결합된 장비로 재활치료 분야에 각광을 받고 있다.

재활의학과 주민철 교수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로 신체 기능장애 인구가 확대 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신체 기능장애로 일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끊임 없는 연구와 후학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 보조 상지 훈련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했으며, 본 연구를 통해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상지 로봇 훈련 후 상지 운동기능과 일상생활활동 수행력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안정적이고 신뢰적인 로봇 보조 장비를 통한 표준화된 중재 프로그램 제공이 급성기 환자의 상지 재활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익산시민뉴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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