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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노인복지관 어르신들, 반려견 공원이용 캠페인 펼쳐

기사승인 2017.10.23  20: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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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의 공원시설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모현동 근린공원과 배산체육공원에서 반려견을 동반한 공원 이용문화 개선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최근 산책하기 좋은 가을 날씨에 반려견을 동반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는 반면 반려견들의 배설물로 인해 일반 시민들의 피해가 나타나고 있고, 목줄을 달고 다니지 않아 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두려움을 안겨 주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김종성(77세)씨는 "공원은 누구에게나 휴식과 산책의 시간을 주는 힐링의 공간인 만큼,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기에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 나선 어르신들은 공원에 반려견과 나올 때에는 목줄을 이용하고 배변봉투를 필수로 지참할 것과 공원 내에서는 금연,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을 홍보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이 되길 바랐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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