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천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국도 26호선 완주 해월교(1,2교) 개축사업이 기존 교량의 철거에 들어가는 등 본격화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전윤수)에 따르면 해월1,2교 개축사업을 위한 임시도로 개설을 완료하고, 23일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
임시도로는 완주군 소양면 성원레미콘 부근에서 화심두부마을에 이르는 1.2㎞ 구간에 설치됐으며, 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12월까지 운영된다.
임시도로 구간은 사고예방 및 안전운전을 위해 규정 속도가 시속 40㎞로 제한된다. 전주국토사무소는 임시도로 개통에 따라 곧바로 기존 해월1,2교의 철거작업에 나서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소양천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국도 26호선 완주 해월교(1,2교) 개축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교량 철거를 위한 임시도로가 마무리돼 23일(월)부터 기존도로의 통행을 차단하고, 임시도로 통행을 시작한다. 사진 속 왼쪽에 설치된 도로가 임시도로다.(사진제공 = 익산국토청) |
한편 소양천의 통수단면 확보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국도 26호선 완주 해월1,2교 통수단면부족 개선공사’는 지난해 12월 사업에 착수했으며, 내년 12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존 해월1,2교를 철거한 뒤 새로운 교량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총 190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전주국토사무소 전윤수 소장은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도로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면서 “임시도로 구간 이용시 규정속도 준수 등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시민뉴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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