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하림, 4차 산업형 스마트 팩토리 시설 투자 '리모델링'

기사승인 2017.09.27  23:51:20

공유
default_news_ad1

   
 
글로벌 닭고기 전문기업인 ㈜하림(대표이사 이문용)이 업계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의 기술 집합체인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실현과 동물복지형 고품질 제품생산 시설을 구축한다.

하림은 급변하는 소비시장에 대응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대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닭고기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하림은 지난 25일(월) 이사회를 열고 도계 가공공장 시설 증설 및 부대시설 투자를 위해 1천790억 원 투자에 대한 1천35억 원의 증자를 의결한 가운데 시설투자는 익산시 망성면 현 공장부지 13만5421㎡(연건평 1만9720평)에 기계장비 1천262억 원, 건설투자 502억 원, 근로환경 개선 16억 원 등의 규모이다.

지난 2003년 신축된 하림 익산공장은 그동안 시설 현대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지만 통닭이 아닌 부분육과 양념육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동물복지 인증을 실현하는 지능형 생산 공장을 구축키로 했다.

특히 최근 소비자 트렌드가 1인 가구 및 혼밥, 혼술족 증가로 다품종 소량소비로 패턴 변화가 이뤄짐에 따라 시설변경이 요구돼 왔다.

새로 구축될 설비는 동물복지 및 방혈효과를 높이기 위해 CO2 가스 실신과 오토칠링 시스템, 세척 자동화를 위한 운송모듈 자동공급 장치, 공장 오염 제로화를 위한 최적의 공기 청정 시스템이 갖춰진다.

   
▲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해 있는 현 공장부지(사진제공 = 하림)
또한 신선한 닭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53∼57℃ 중,저온 탕적으로 콜라겐을 유지하고, 도계라인에 검사대를 설치해 수의사 자격을 가진 검사원들이 도계된 닭고기를 철저히 검사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된다.

도체 라인별 냉각시간 자동조절로 최적화된 도체온도를 조정해 닭고기 고유의 풍미를 유지하고, 유통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1인가구의 소비자 맞춤형 제품 생산으로 오는 2020년까지 부분육과 양념육의 구성 비율을 현재 21%에서 35%까지 확대해 매출신장과 수익구조를 향상시키는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지난 1월 착공해 2018년말까지 완공될 익산공장은 향후 5년간 신규 고용인원 100여 명과 이에 따른 직접 고용비 연간 1천50억 원, 가접 고용비(외주 및 협력업체) 연간 1천억 원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게 된다.

또한 현재 650여 계열 농가는 향후 2020년 800여 농가로 늘어날 예정이며 ,농가 평균 사육소득도 2억 원 이상 고수익 시대를 열게 된다.

이밖에 임직원들의 안전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과 탈의실, 세탁실, 커피숍 등 각종 휴게 시설이 크게 늘어 미래형 근로복지 환경을 선보이게 된다.

이문용 대표이사는 “이번 시설투자의 핵심은 오래된 설비를 정비하고 소비 패턴변화 대응, 동물복지형 시스템 구축”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좋은 닭고기 제품을 제공하고 글로벌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통해 1천790억 원의 시설투자에 따른 1천34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증증자를 결정했으며, 예정 발행가격은 3135원으로 다음달 26일 신주 배정을 될 예정이다. / 익산시민뉴스 오명관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