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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함라 장점마을 암 발병 역학조사 촉구

기사승인 2017.03.23  00: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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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수), 제201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개회

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는 지난 22일(수) 제201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 익산시의회 소병홍 의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의회)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익산시의회는 '익산시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24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사한 뒤 처리하고,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승인 및 결산 검사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소병홍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연말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우리시 해당 농가 등이 겪어야 할 고통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여러 가지로 힘들겠지만 각종 전염병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소독과 모니터링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빙기 재난 취약지 안전점검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농기계 안전사용을 당부하고 봄철 건조기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강경숙, 황호열, 박철원, 임형택, 조남석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자유발언 내용은 추후 영상과 함께 별도로 게재할 예정)

특히 조규대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암 발병 역학조사 촉구 건의안'을 심의하고 이를 채택했다. 상임위원별로 현장 방문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2013년 익산시 및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장점마을 대기․수질 등에 대한 조사 결과 문제가 없다고 마무리 됐으나 4년 후인 현재 9명이던 암환자가 20명으로 늘었고 12명이 사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역학조사의 경우 환경부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이 할 수 있게 돼 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현실적으로 인적 및 물적 인프라가 제한돼 있으므로 환경부의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조사를 통해 집단암 발생 원인을 규명해 줄 것을 요구하기 위해 발의됐다"고 밝혔다.

조규대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국가와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면서 "하루 빨리 역학조사를 실시해 집단 암 발생 원인을 규명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된 건의안은 국회의장과 환경부장관 등에 건의하게 된다.

   
 

신명철 기자 mshin6@icloud.com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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