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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중앙동의 90년대 이야기꾼을 찾습니다"

기사승인 2015.06.08  21: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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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중앙동 골목 투어로 만나는 익산의 수리(水利) 문화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박경철)이 내주 17일(수) 오후 7시, ‘중앙동 골목 투어로 만나는 익산의 수리(水利) 문화’라는 주제로 <제11회 익산현장포럼 공감>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시민들이 거주하는 ‘동네’ 그리고 ‘골목’을 통해 생활문화권의 역사를 재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골목 관광 투어 코스를 설정해봄으로써 향후 생활문화도시 익산의 전초를 마련하는 작업으로 진행된다.

   
▲ 사진 = 익산문화재단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익산의 수리(水利)문화에 기반해 가장 화려한 시절을 공유했었던 익산 ‘중앙동’의 이야기를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재구성해나갈 계획이다.

구 경찰서 뒷길,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기숙사 골목에서 시작되는 이번 이야기는 익산매일시장 내 구 원여상, 구 삼산의원, 구 상업은행 터 등을 돌아 영정통 문화예술의 거리를 거쳐 익옥수리조합까지 이어진다.

마지막 이야기터인 익옥수리조합에서는 건축물 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수리(水利)수리(修理)’전을 탐방하고 역사를 추억하는 참가자들과 역사를 그려낸 작가들 간의 추억 나누기가 진행된다.

동네를 통해 익산 중앙동의 역사적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 가장 빛날 주역은 ‘이야기꾼’의 역할을 맡아 줄 주민들이다. 과거의 기억에 의존하여 역사를 동네 문화자원에 주입시켜줄 이번 포럼의 주역인 ‘이야기꾼’이 되고 싶다면 누구든 6월 12일까지 익산문화재단 문화정책팀(063-843-8811)으로 전화 신청하여 접수할 수 있다.

위의 동네 투어 코스에 명시된 곳이 아니더라도 ‘옛 중앙동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는 추억 한 자락을 직접 공유하고 싶다‘라는 생각만 있다면 누구든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며, 총 20명의 인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접수는 모집 인원 초과 시 자동 종료된다.

   
▲ 사진 = 익산문화재단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제11회 익산현장포럼 공감은 ‘중앙동’이라는 지역을 통해 도시의 역사를 반추하고 이를 직접 주민들의 기억으로 현재 문화자원으로 환원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역사적 배경에 주민들의 이야기가 겹쳐져 익산만의 동네 스토리텔링 및 투어코스를 만드는 지역밀착형 이야기 관광 루트의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향후 동네여행사 등 많은 사람들에게 그 기억과 이야기를 나눔을 통해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의 초석으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제11회 익산현장포럼 공감  ‘중앙동 골목 투어로 만나는 익산의 수리(水利) 문화’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모집 관련 문의는 (재)익산문화재단 문화정책팀(063-843-8811)으로 하면 된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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