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학교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진로직업체험을 제공하고자 오늘(28일) 오후 2시에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익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 시청 및 청소년 유관기관, 도의원, 도교육청 관계자, 익산관내 초·중·고 교장 및 진로담당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익산진로직업센터의 개소를 축하하고 학생진로교육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 사진 = 익산교육지원청 |
익산진로직업지원센터의 또 다른 명칭은 '꿈 job Go!! 센터'로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 적성을 적극적으로 찾아 꿈과 희망을 향해 정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익산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4월에 지자체 산하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전문성과 경험을 축적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위탁기관을 공모했고, 내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사업계획서 설명 등을 듣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을 익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류지득 교육장은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 밀착형 진로직업 체험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교육도시 익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을 시작으로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 익산경찰서, 익산세무서, 한국철도공사 익산역 등 지역의 기관들과 업무 협약을 활발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개소한 익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익산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을 위한 종합적 지원시스템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 사진 = 익산교육지원청 |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