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TV] 익산 다문화가정, 노래자랑으로 가족들 '함박 웃음'

기사승인 2013.10.06  21:03:02

공유
default_news_ad1

- 6일(일), 익산 매일시장에서 열려

익산 매일시장상인회(회장 소점호)가 오늘(6일) 오후 2시부터 매일시장 루비나리 광장에서 '2013 다문화가정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날 상인회 이사들을 비롯 김충영, 임영애 시의원, 양승일 익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변호사, 익산 YWCA 김태숙 총장, 꿈이룸터 허대중 이사장이 함께 자리해 박수로 응원하고 격려했다.

올해 노래자랑은 남성과 어린이 참가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고 열창하는 모습에서 외국인이 아닌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 지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 댄스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크레용팝의 '빠빠빠' 노래에 맞춰 최수정 양과 신예은 양이 댄스를 춰 분위기를 한 껏 띄웠고,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7년 전에 시집 온 띠뚜이로안 씨는 남편을 비롯 2명의 자녀들이 함께 노래해 가족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와 살고 있는 두 모녀의 열창, 한국에 온 지 3년 밖에 안된 몽골 출신 울치 씨는 한국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 최우수상(1등)을 받기도 했다.

올해 다문화노래자랑은 이전 대회에서 볼 수 없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남성 참가자와 어린이 참가자들이 늘고 있다 점에서 다문화노래자랑이 더욱 더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1등상에게 상품권이 아닌 파격적인 시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서는 다문화가정에게 캐리커쳐를 무료로 그려줬으며, 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느꼈던 자신의 이야기와 가족을 위해 쓴 편지들을 판넬로 제작해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김태숙 총장은 심사위원으로 그리고 김충영 시의원과 양승일 변호사, 허대중 이사장은 모든 행사가 다 끝날 때까지 함께 자리해 내빈소개 때 인사만 하고 자리를 뜨는 일부 내빈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줘 인상적이었다.

오명관 기자 -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